[부제목]=복잡성을 더하는 '기타' 선택란 패턴
GOV.UK의 한 서비스가 신청서의 질문을 재설계한 사례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문항은 사용자에게 '예',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일부 사용자는 자신이 상태를 공개할 의향이 있었지만 그 상태를 장애로 생각하지 않아 '아니오'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은 두 질문을 하나로 합치고 라벨에 '또는 건강 상태'를 추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타' 패턴이 생겼고, 마지막 두 개의 선택란을 선택하면 다른 선택란이 해제되도록 하여, 세 배의 사용자가 조건을 선택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디자인 패턴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사용자의 고민 증가
두 질문 동시에 고려 필요
사용자는 상태가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두 가지 질문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므로 노력이 증가합니다.
흔한 답변을 선택하기 어려움
사용자는 마지막 두 선택란에 도달하기 위해 여러 조건을 읽어야 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선택지입니다.
사용성 혼란 우려
라디오 버튼과 비슷한 행동
마지막 두 선택란이 라디오 버튼처럼 작동하여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부정확할 수 있는 오류 메시지에 의존
JavaScript가 없다면, 선택란은 표준 선택란처럼 작동하여 '조건'과 '말하고 싶지 않음'을 동시에 선택할 경우 혼란을 초래하고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한 긴 오류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이 정말 필요했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아마도 첫 번째 질문에 '건강 상태'라는 단어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충분했을 수 있습니다. 기존 관례를 깨는 새로운 패턴을 도입하는 것은 추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해결책으로 시작하여 사용자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효과적이라면 문제가 해결되며, 그렇지 않다면 더 복잡한 패턴 탐색이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