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성능 최적화의 핵심, TTFB 이해하기
웹 성능을 최적화하려면 표면적인 지표 그 이상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Time to First Byte' (TTFB)는 웹사이트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하지만, 단순히 서버 응답 시간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TTFB는 사용자가 새 페이지로 이동한 후 브라우저가 HTML 응답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을 측정한다.
TTFB 지연을 줄이려면 HTML 문서를 신속하게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TTFB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된다:
- Cross-origin 리다이렉트
- 서버에 연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 같은 오리진 내 리다이렉트
- HTML 문서 요청 자체
사용자가 새로운 페이지로 내비게이트하는 순간부터 TTFB는 이 모든 요소들을 포함한다. 서버 응답 시간이 전체 TTFB의 일부일 뿐이라는 예시도 있다. 상당한 시간은 cross-origin 리다이렉트와 서버 연결에 소요될 수 있다.
서버에 연결하는 과정은 여러 번의 왕복을 포함한다:
- DNS: 서버 IP 주소 조회
- TCP: 안정적인 연결 구축
- TLS: 보안 연결 설정
네트워크 지연이나 왕복 시간(RTT)은 TTFB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용자와 서버 사이의 지리적 거리에 따라 고지연 연결은 첫 번째 바이트를 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Content Delivery Network (CDN)을 활용할 수 있다. CDN은 분산된 서버 위치를 통해 브라우저가 더 가까운 엣지 노드에 연결하도록 하여 연결 시간을 줄인다. 정적 콘텐츠의 경우, CDN 캐싱은 응답 시간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TTFB를 개선하려면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 연결 시간이 중요한 경우, 글로벌 CDN 활용
- 서버 응답이 느릴 경우, 애플리케이션 코드 최적화
- 지연을 초래하는 리다이렉트 회피
실제 사용자의 TTFB를 모니터링하면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으며, 위치나 로그인 상태에 따른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TTFB 개선은 여러 요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요구한다. 서버 응답 시간에만 의존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으며, 사용자 위치에 따라 웹사이트 속도가 크게 다를 수 있다. CDNs는 연결 시간을 최소화하여 TTFB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