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o e Tempo': 시간과 날씨의 중의적 탐구
포르투갈어에서 'Tempo'는 시간과 날씨를 동시에 의미한다. 이 중의적 의미에서 시작된 'Tempo e Tempo' 프로젝트는 시간과 날씨를 이어주는 꿈같은 세계를 탐구하는 전시다. 이 프로젝트는 영화의 시간-이미지를 날씨의 결정적인 불확정성과 맞물리게 하여 시간의 이동을 상상한다.
비선형적 시각으로 본 시간과 지구
영화 카메라를 넘어서, 탈중심화된 기록 장치를 통해 우리는 반식민주의 시각으로 지구를 보는 얽힌 비전을 제안한다. 아이튼 크레낙(Ailton Krenak)이 말한 "미래는 조상의 것"이라는 메시지에 따라, 선형 시간을 벗어난 원주민의 세계관 구출을 강조한다.
기후위기와 글로벌 감시가 만연한 기술문화 속에서 이 시각들은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이러한 장치를 활용해 지구를 더욱 인간 중심이 아닌 시각으로 재조명할 수 있을까?
2024년 설치미술: Tempo-Imagem
설치 형식: 트랜스미디어 설치, 크기 2.5×2.5m, 투사 가변 크기
재료: 기상 카메라 스트림 아카이브, 알고리즘, 기계, 투사, 거울
'Tempo-Imagem'에서는 기계가 세계 전역의 기상 카메라를 탐색하여 시간의 비인간적 이미지를 창출한다. 기계는 날씨로서의 시간을 아카이빙하며, 전 세계 스트림을 하나의 움직임으로 결합시킨다.
2024년 설치미술: Tempo-Palavra
설치 형식: 설치, 가변 크기
재료: 텍스트 아카이브, 알고리즘, 투사, 신체
'Tempo-Palavra'에서는 알고리즘이 문장을 무한한 형태로 변형하며 언어의 공간적 번역을 통해 시간의 다중적 이해를 시도한다.
제휴와 전시 일정
현재 이 연구는 확장을 모색 중이며, 새로운 파트너십과 지원을 찾고 있다. 포르투갈 브라가의 'gnration'에서 데뷔한 이 작품은 2025년 프랑스 라로셸의 Festival ZERO1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리카르도 M. 비에이라와의 협력으로 유럽의 미디어 아트 플랫폼의 지원과 유럽 연합의 Creative Europe Culture Programme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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